꺾은선그래프 읽고 그리기: 변화가 한눈에 보여요
- 꺾은선그래프는 점을 선으로 이어 '변화'를 보여줘요
- 세로 눈금 한 칸이 얼마인지 꼭 먼저 확인해요
- 두 점의 차이가 변화량이고 선이 가파를수록 많이 변한 거예요
강낭콩을 심고 매일 키를 재본 적 있나요? 날마다 조금씩 자라는 모습을 숫자로만 보면 잘 와닿지 않아요. 이럴 때 꺾은선그래프로 그리면 얼마나, 언제 많이 자랐는지 한눈에 보인답니다. 오늘은 꺾은선그래프를 읽고 직접 그리는 방법을 함께 익혀봐요.
개념·원리
꺾은선그래프는 값을 나타내는 점들을 선으로 이어서 그린 그래프예요. 이 선이 위로 올라가면 값이 늘어난 것이고, 아래로 내려가면 줄어든 거예요. 그래서 꺾은선그래프는 변화를 보는 데 아주 좋아요.
그래프에는 축이 두 개 있어요.
- 가로축: 보통 시간이나 순서를 나타내요. (예: 1일, 2일, 3일 / 오전 9시, 12시 …)
- 세로축: 재려는 값을 나타내요. (예: 키(cm), 기온(°C))
막대그래프와 무엇이 다를까요? 막대그래프는 종류별 양을 비교할 때 좋아요. (예: 반 친구들이 좋아하는 과일 수) 반면 꺾은선그래프는 시간이 지나면서 이어서 변하는 양을 볼 때 좋아요. 온도, 키처럼 계속 변하는 값은 꺾은선그래프가 딱이에요.
세로 눈금 한 칸의 크기를 꼭 먼저 확인해야 해요. 눈금이 0, 2, 4, 6 … 이렇게 적혀 있으면 한 칸이 2를 나타내요. 한 칸이 항상 1은 아니라는 걸 기억하세요!
값이 아주 큰 곳부터 시작할 때는 세로축 아래쪽에 물결선(≈)을 그려요. 물결선은 "여기부터 여기까지 중간을 생략했어요"라는 뜻이에요. 예를 들어 기온이 모두 18°C 넘게 있으면, 0부터 그리면 그래프가 너무 위쪽에 몰려 변화가 안 보여요. 그래서 물결선으로 0~15까지를 접어두고 16부터 그리면 변화가 잘 보인답니다.
예시로 익히기
예제 1. 강낭콩 키 표를 읽어요
강낭콩의 키를 5일 동안 잰 표예요.
| 날짜 | 1일 | 2일 | 3일 | 4일 | 5일 | |---|---|---|---|---|---| | 키(cm) | 4 | 6 | 9 | 13 | 16 |
세로 눈금 한 칸을 1cm로 정하고 각 점을 찍은 뒤 선으로 이으면 꺾은선그래프가 돼요. 선이 계속 위로 올라가니까 강낭콩은 매일 자라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.
예제 2. 하루 사이 변화량 구하기
강낭콩이 하루 동안 얼마나 자랐는지 알아봐요. 변화량 = (뒤 값) − (앞 값) 이에요.
- 1일 → 2일: 6 − 4 = 2cm
- 2일 → 3일: 9 − 6 = 3cm
- 3일 → 4일: 13 − 9 = 4cm
- 4일 → 5일: 16 − 13 = 3cm
예제 3. 가장 많이 변한 구간 찾기
위에서 구한 값은 2, 3, 4, 3 이에요. 이 중 가장 큰 값은 4cm, 바로 3일 → 4일 구간이에요. 그래프에서도 이 부분의 선이 가장 가파르게 올라가 있어요. 선이 가파를수록 많이 변한 것이라는 걸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.
예제 4. 하루 기온 그래프 읽기 (물결선 사용)
어느 여름날 기온을 잰 표예요.
| 시각 | 오전 9시 | 낮 12시 | 오후 3시 | 오후 6시 | |---|---|---|---|---| | 기온(°C) | 18 | 22 | 25 | 21 |
모든 값이 18°C 이상이라서 세로축을 0부터 그리면 점들이 위에 몰려요. 그래서 세로축에 물결선을 그려 0~15를 생략하고, 16부터 눈금을 그려요. 눈금 한 칸은 1°C로 해요.
- 기온이 가장 높은 때: 오후 3시, 25°C (선의 가장 높은 점)
- 오전 9시 → 낮 12시: 22 − 18 = 4°C 올랐어요
- 낮 12시 → 오후 3시: 25 − 22 = 3°C 올랐어요
- 오후 3시 → 오후 6시: 25 − 21 = 4°C 내렸어요 (값이 줄어서 선이 내려가요)
예제 5. 눈금 한 칸이 2일 때 읽기
세로축이 0, 2, 4, 6, 8 … 로 적힌 그래프가 있어요. 어떤 점이 눈금 4와 6 사이 정확히 가운데에 찍혀 있다면 값은 얼마일까요? 한 칸이 2이므로 반 칸은 1이에요. 그래서 4 + 1 = 5예요. 눈금 한 칸의 크기를 먼저 확인하는 게 이래서 중요해요.
흔한 실수
- 눈금 한 칸을 무조건 1로 읽는 실수: 한 칸이 2, 5, 10일 수도 있어요. 그래프를 읽기 전에 세로축 숫자부터 확인해요.
- 변화량을 거꾸로 빼는 실수: 변화량은 (뒤 값) − (앞 값)이에요. 값이 줄었을 때는 "몇만큼 내렸다"로 말하면 돼요.
- 물결선을 안 그리고 0부터 그리는 실수: 값이 다 클 때 물결선 없이 그리면 변화가 안 보여요. 물결선은 중간을 생략한다는 뜻이라는 걸 기억해요.
- 점만 찍고 선을 안 잇는 실수: 꺾은선그래프는 점을 선으로 이어야 완성돼요. 선이 있어야 오르내림이 보여요.
꺾은선그래프는 "얼마나, 언제 변했는지"를 보여주는 똑똑한 그림이에요. 오늘 배운 대로 눈금부터 확인하고, 두 점의 차이로 변화량을 구해보세요. 집에서 화분 키나 매일 기온을 재서 직접 그려보면 훨씬 재미있을 거예요!